Home
Cojette의 Data Wonderland
Cancel

202001~202003 책 리뷰

사실 이번 분기에는 읽은 책이 그다지 많지 않다. 새삼 깨달은 것이지만 나는 원래 지하철에서 책을 많이 읽었고, 지하철에서 책 읽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하면 책 읽는 양이 하락하는 것이다. 물론 매일 책을 읽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두꺼운 책을 읽었기도 하다. 물론 그래서 책 읽은 권수는 많지 않아도 뿌듯하기는 매한가지다. 다만 작년에 블로그에 한 분...

다시 찾아간 지표의 세계

(이미지를 클릭하면 슬라이드쉐어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지금의 회사에서는 매주 돌아가면서 한 사람씩 자유 주제로 발표를 하는 제도가 있다. 내 차례에 이것저것 고민하다 최종적으로 낙찰된 주제는 ‘지표’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를 한참 했던 시기는 2014년, 한참 ‘린 스타트업’ 관련 이야기가 대두되면서 ‘린 분석’ 이야기도 나오던 시점이었...

신림동 캐리의 스타트업 고인물 1 (권정민 데이터과학자 인터뷰)

예전에도 공개될 뻔하다 망한 인터뷰가 두어번 있었으나, 어쨌든 공개된 것으로는 처음인 것 같다. 단독 인터뷰라니(!). 그래서 슬쩍 퍼왔다. (물론 인터뷰 전에 인터뷰어의 허락을 득하였다) 원문은 SNEK이란 서비스에 있다. 여러 회사 정보 및 금융정보가 읽기 쉽게 올라오므로 가입해서 봐도 괜찮을 것 같다(무료기도 하고). – 요약 캐리:...

3년 후, 다시 만난 기능 공장

이전에 이 블로그에 번역해서 실었던 기능 공장의 12가지 신호 글의 원본이 최근 다시 주목을 받았다. 꽤나 된 글이고, 이 글에 공감하는 사람도 많았지만(나도 공감하는 면이 있어서 급하게 번역을 했던 것이다) 간혹 불만만 이렇게 말하면 어떡하냐…라는 댓글을 영문과 한글 모두로 보았다. 그러하다. 사실 대안이 더 있으면 좋았겠지만 ‘기능 공장’이라는...

CCPA에 대응하는 구글 데이터 서비스 사용자의 자세

국내 회사에 있을 때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열심히 읽었고, ISMS나 관련 데이터 보안 규정에 대해서 이해했어야 하는데, 미국 회사에 오게 되니 새로운 것이 등장했다. 바로 CCPA(Califonia Consumer Privacy Act). (미국 회사 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 수입을 얻는 회사들도 신경써야 한다.) 미국의 일은 늘 예측 불가라 어떻...

템플스테이에 대한 소고

몇 시간 후면 거의 8년 전이 될 것 같은 한겨울, 내 생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며칠을 내내 울며 지내다 생일이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지인에게 들은 적이 있는 절에 무작정 템플스테이를 신청하고 버스에 올랐다. 정신이 없어서 버스에서도 대충 내렸더니 정류장도 잘못 내려서 한참을 걸었다. 바람은 차가웠고 정신은 없었고, 뭐가 그리도 서러웠는지 내...

2019년을 보내며

참고 추천 BGM 12월 초에 라스베가스에 다녀왔다. 매우 빡빡한 일정에 시차적응 할 새도 없이 일정이 끝나고 짐을 쌌다. 가기 전에 10분가량 시간이 남아서 잠시 침대에 털썩 앉아 창의 커튼을 걷었다. 큰 창 사이로 사진의 야경이-실제로는 훨씬 더 화려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 순간, 참으로 뜬금없이 머릿속에 한 줄의 문장이 스쳐 지나갔...

2019년의 땡땡땡

올해는 따뜻한 곳에 와서 멍하니 기억을 되돌려보고 있다. 분명 다사다난하기 그지 없었지만 역시 그래서인가.. 주요 기억들 말고 많은 기억들이 어느덧 뿌옇게 처리되어 버렸다. 작년의 땡땡땡 내용도 보면서 돌이켜보려고 하지만 과연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땡땡땡을 쓸 항목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새해를 기약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2019년 책 결산

Books are a uniquely portable magic. - Stephen King 나의 연말 정산 중 그나마 기다리는 사람들이 계시는(…) 컨텐츠인 책 결산 시간이 왔습니다.(와아아아) 그러합니다 어느덧 올해도 얼마 안 남고 제 주변 사람들은 벌써 올해의 책을 정리하고 계시니 나도 질 수 없다는 기분이 되었을 뿐이고. 이전 ...

2019년 영화 결산

올해는 그래도 BiFan을 이틀 뛰어서 영화를 작년보다 눌러담기는 했는데 그 외에는 정말 뭐 했나 싶을 정도로 별로 본 것도 없고 안타깝게도 인상적인 영화도 별로 없었다. 영화 관련 땡땡땡 채울 것이 없어서 생략. 조금은 아쉬운 해. 기간: 2018.12.18 ~ 2019.12.18 영화 개수: 47개. 올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