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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jette의 Data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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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칭 포 크라임씬 - 어딘가에선 너도 성공작일 지도 몰라

최근 티빙을 다시 결제했다. ‘어거지로 구독하는 넷플릭스조차(어쩌다보니 넷플릭스 가장이다) 보는 게 거의 없는데’ 라며 다른 OTT 플랫폼은 쳐다도 보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크라임씬’ 시리즈를 봐야 했기 때문이다. 원체 추리물을 좋아는 편이고 우리 나라에서 매우 귀한 추리예능인 만큼 이 시리즈를 싫어했을 리 없지만, TV를 잘 안 보는 ...

202507-202509 책 후기

정말이지 나는 벌써 지난 후기를 쓴 지 벌써 세 달이 지났고 벌써 3분기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던 것 같다… 라고 쓰면 또 맨날 같은 말을 쓴다고 하겠지만 이것이 사실이다. 이 번 분기에 나에겐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힘들다 진짜… 하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정말로 극도로 힘들기도 했고 극도로 즐겁기도 한 다이나믹...

AI 시대의 새로운 자산, 프롬프트 관리 - 1) 프롬프트의 새로운 개념

얼마 전, 일종의 바이브 코딩을 사용한 데모를 할 일이 있었다. AI의 시대에 많은 것이 변했지만 그 중에 변하지 않는 몇 가지 것들이 있으니 그 중의 하나가 데모의 법칙이다. 역시 이번에도 집에서 테스트할 때는 뱉지 않던 새로운 오류를 뱉었다. 그래서 기존에 미리 준비해 온 화면을 띄웠지만, 애초에 UI부터 (지정하지 않은 부분은) 모두 다 달랐다....

Firebase Studio를 이용한 Data Product 만들기 (feat.Google I/O Extended 2025)

1달 전, Google I/O Extended Seoul 에서 핸즈온 세션을 가졌다. 해당 세션은 구글의 최신 제품인 Firebase Studio를 이용해서 Data Product 를 만드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 90분동안 설명과 라이브 데모를 했어야 했어서 내용을 많이 축약했지만, 사실 이 것은 실제로 내가 고객사에게 데모를 보여줄 때 빠르게 활용하...

경험에서 배운다! 실전 데이터 분석 35 - 감수 후기

내가 예전에 냈던 데이터를 엮는 사람들, 데이터 과학자라는 책을 읽은 분들은 알 수도 있는데, 나는 일하는 데에 있어서 물론 흔히 말하는 ‘실력’도 필요하지만 그 이전에 일을 대하는 ‘자세’가 늘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세란 물리적, 심리적 자세를 통칭하며, 일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해당 업에 대한 지속가능성이 어느 정도 결정된다...

아직도 A/B테스트는 쉬운데 결과는 쉽지 않다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이라면 고객들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더 잘 활용하여 결과적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기를 바랄 것이고, 이를 위해서 매일 서비스를 어떻게 더 잘 개선할 수 있을 지 고민한다. 직관적으로 접근하거나, 여러 지표를 관찰해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고칠 지 찾아내거나, 여러 가지 방안을 만들고 비교해가며 그 중 최선을 찾아가기도 한다...

202504-202506 책 후기

정말이지 나는 벌써 지난 후기를 쓴 지 벌써 세 달이 지났고 벌써 반 년이 이렇게 지나버렸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은 갔고 책 읽은 거 보니 어케 살긴 살았네 그려. 그렇게 지난한 시간이 또 흘렀고, 이제는 아마도 좀 나아지겠지. 늘 그렇듯 여전히 읽은 모든 책의 후기를 쓰는 것은 아니며 개인적 취향에 의한 추천은 굵은 ...

AI시대의 다이나믹 프라이싱

(그림 출처:매일경제 ) 다이나믹 프라이싱이란?  예전에 BTS의 슈가의 콘서트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명확히 정해진 정가가 아닌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뀌는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방식이 슈가 콘서트 티켓에 적용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티켓 가격이 30만원에서 시작해서 구매자가 몰리면서 100만원까지...

LLM AI와 대화 윤리

(출처: forbes) 대형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AI는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만들어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2022년 말 출시된 ChatGPT는 두 달 만에 월간 1억 명 이상이 사용할 정도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서비스 중 하나가 되었다 . 하지만 이러한 뛰어난 언어 생성 능력의 이...

연재글 다시 쓰기 프로젝트

예전에 여기에 태그된 모 웹진에 글을 1년간 매달 연재했었다. (이 블로그에도 링크 는 간간히 올렸다.) 다만 해당 웹진은 유료로 연재되고 있었고, 글도 해당 웹진 스타일로 새로 고쳐서 썼기 때문에, 물론 내용은 잘 반영되었으나 내가 쓴 것 같이 보이지 않았다. 또한 기술 글의 특성상 몇몇 글은 지금은 유효기간이 지나기도 했다. 그래서 살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