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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jette의 Data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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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와 함께 하는 실전 데이터 과학 - 온라인 강의 런칭 후기

인프런에서 온라인 강의를 오픈했습니다. 강의 링크 이 강의는 chatGPT를 활용해서 실무적으로 활용되는 데이터 과학 전반에 대해서 빠르게 이해하고, 실제로 chatGPT를 데이터 과학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chatGPT가 화제가 되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202401~202403 책 리뷰

(20년만에 복각된 카페 알파 화보집) 매번 분기별 책 후기를 쓸 때는 늘 ‘시간이 빠르다’ 같은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늘 쓸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을 어쩌겠는가. 아직 2024라는 숫자와 낯가림하는데 벌써 한 분기가 지났다니. 읽은 책은 늘 너무 적은데 읽고 싶은 책은 너무 많아서 후기 겨우 쓰다 보니 한 분기가 지나고 말았어요 음음....

서비스에서 넛지를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얼마 전, 서비스에 넣으려는 UX가 넛지(Nudge)로 보여서 넣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론을 듣고 곤란해하는 분의 이야기를 들었다. 자세한 상황까지 들을 수는 없어서 더 이야기를 진행하지는 않았으나, 반론을 제기한 분도, 여기에 곤란해한 분도 모두 약간의 오해나 혼동을 겪고 계신 게 아닌가 생각했다. 오늘날 널리 사용되는 넛지와 다크 패턴(Dark P...

다시 떠오르는 마케팅 믹스 모델(MMM) (2)

(1편에서 계속) 기업들은 점점 고객들의 데이터를 탐욕적으로 취했고, 고객들은 자신들의 데이터가 기업의 고급 영양간식이 되는 것을 점점 뚜렷이 목도하며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불길은 점점 커져, 다양한 데이터 보호 규정 및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률이 도입되고 강화되었다. 또한 마케팅 수단은 점점 다양해지고, 개별로 대응하는 것보다 통합적으로...

다시 떠오르는 마케팅 믹스 모델(MMM) (1)

누군가는 지금을 대 마케팅의 시대라 한다. 온갖 제품들이 생겨나고, 온갖 마케팅 도구가 생겨났다. 그리고 이런 제품들은 한정된 도구 하에서 어떻게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눈에 띄고, 반응을 유도할 수 있을 지 고민한다. 하지만 이런 고민은 새롭지 않다. 실질적인 행동은 마케팅 도구와 경쟁 제품의 변화에 따라 달라져 왔지만, 기본적인 고민은 늘 비슷하다...

『이야기 수학 퍼즐 아하!』에 대한 조금 더 길고 개인적인 이야기

작년에 [데이터 과학자 원칙]이라는 책에 한 꼭지 참여하면서, 글의 끝에 추천 도서 세 권을 포함해야 했다. 그 때 추천했던 책 중 한 권이 이 책이다.(지금은 [이야기 수학 퍼즐 아하!]라는 제목으로 출간되고 있기 때문에 이 제목으로 추천했다.이하 [아하!]로 표기한다.) 몇 달 전에 출판사 측에서 [데이터 과학자 원칙]에 실린 추천도서들을 쭉...

2023년의 후일담

(이 사진은 장욱진 전에서 찍은 사진으로, 장욱진 일기에서 발췌한 글로 기억한다) 아직 2023년이란 숫자도 손에 익지 않았는데 벌써 내일이면 새해라니 믿을 수 없고 아마도 2024라는 숫자는 더 손에 안 익겠지만 어쨌든 그렇게 됐다. 그 김에 다시금 지난 열 두 달을 한 번 쭉 되돌아 보았다. …라지만 정말 다시 봐도 즐겁지 않았다는 것 잘 ...

2023년의 땡땡땡

2023년의 요약 많은 생각을 오래 하면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기 위해 애쓰다 2023년의 이벤트 이사: 이사를 했다. 이사는 늘 어렵지만 올해도 힘들었다. 그래도 중간에 트러블이 생기지는 않아서 그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새로 이사간 집은 전보다 좀 더 높은 곳에 있고 층 자체는 저층인데도 시야가 탁 트여있어서 특히 노을이 정말 예쁘게 보여...

2023년 책 결산

올해도 책을 그다지 많이 읽지는 못했다는 말은 이제 그만 해야지 싶지만 그래도 작년보다 더 (약간) 줄은 것은 좀 그렇지 않나 싶다. 심지어 올해는 회사도 안 다녔는데. 이제는 슬슬 포기할 때도 됐다. 이제 어디 가서 독서가 취미에요 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책을 좋아한다고는 말할 수 있을 것도 같다. 범위 기간: 2022...

2023년 공연/전시 결산

이 글을 쓰면서 정말 여러 생각을 했다. 이게, 맞아…? 내가 공연을 일케 많이 봤어…? 굳이 이걸 정리를 해야 할까…? 하지만 작년즈음부터 공연/전시 등에 돈을 탕진하며(?) 살고 있어서, 이제는 이에 대해서도 좀 정리하면서 나의 과도한 인터파크/yes24/멜론 티켓 등의 서비스에 돈을 그만 주어도 되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했다. 그 와중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