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는 생성 AI를 활용하는 방안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서 아웃스탠딩에 실었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란 결과적으로 생성 AI가 좀 더 제대로 일하게 하는 법이고, 이는 일종의 AI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입니다. 그런데 그 것은 어찌 보면 사람과의 대화하고도 닮아있지요. 전체 글 링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연 AI만을 위한 것일까?
너도 나도 원하는 '성장', 성장이란 무엇일까요?
이번 달에는 아웃스탠딩에 ‘성장’에 대한 글을 실었습니다. 성장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종종 듣는 화두인데, 가끔 그 이야기들을 보다 보면 과연 ‘성장’이 무엇인지가 모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데이터 이야기에서 2% 벗어나서, 성장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전체 글 링크 하...
202307~202309 책 리뷰
뭔가를 하나 쓰면 잘 안 바꾸는 습관이 있다보니 독서 기록 앱도 같은 앱을 11년간 쓰고 있다. 어쩌다 이전의 기록들을 쭉 보다 보니, 과거의 나는 책을 정말 많이 읽었구나… 대체 1년에 169권을 읽다니 누구냐 너. 올해는 이거 반도 못 읽을 것 같은데. (3분기가 지나가도록 60권도 읽지 못했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압박은 안 받는 편...
자신의 독서량에 대해 좀 더 뿌듯해 하는 법
매주 1:1 영어회화를 하는데, 어느 날인가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나는 매달 읽은 책을 정리하는데, 어떤 달에는 4-5권 읽은 때도 있지만 어떤 달은 1-2권 읽은 때도 있다. 지난 달에도 딱 두 권 읽긴 했지만 어쨌든 썼다. 그래서 말씀을 드렸다. “저는 분기마다 정리를 한다. 옛날에는 책을 읽을 때마다 정리를 했는데, 그 때...
생성 AI가 생산성에 도움을 준다?!
생성 AI가 생산성에 도움을 준다는 논문은 나온 지 몇 달 되었지만, 최근 사이언스에 통과되었다길래 무게도 실린 김에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해서 아웃스탠딩에 실었습니다. 늘 그렇듯 생성 AI역시 무조건적으로 모든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아니겠지요. 제 생각도, 논문도, 모든 글은 끝까지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 글 링크
어쩌다, 피아노(4)
자신의 소리를 의식적으로 들으며 연주하기 피아노를 독학으로 연습하므로, 이 시간에는 내가 학생이자 선생님이다. 물론 이런 경우 내가 나에게 선생님으로써 시연은 보여줄 수 없지만, 하농은 일단 패턴이 단순하고 내가 여기에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가 확실하며 일단 예전에 이미 지겹게 쳤던 교과서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다. 연습곡의 경우에도 다행히 아...
어쩌다, 피아노(3)
하농에 대한 소고 1주일에 한 두 번, 약 1.5평의 작은 연습실에 들어선 후부터 두 시간동안 내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거의 동일하다. 들어가서 에어컨을 켠다거나, 아이패드와 안경을 꺼낸다거나, 피아노 뚜껑을 연다거나, 물통을 꺼낸다거나 등등 주변 집기를 정리하고, 잠시 몸을 풀고 숨도 돌리고(대략 연습실까지 20분 넘게 걷는다) 자리에 앉는다...
KDNuggets에 포스팅하기
요약) 최근에 썼던 글의 영어버전이 KDNuggets에 실렸다. 객관적이고 정보성이 농축된 괜찮은 글은 영역도 쉽고 영어사이트에 올리는 과정도 어렵지 않다. 최근 이것저것 온라인에서 글을 읽으면서 언어 이슈만 아니면 우리 나라 인터넷 글들도 정성들여 쓴 글들은 꽤 괜찮고, 해외 매체에 있는 글들 못지 않다고 생각했고, 내 글도 그렇게 ...
BigQuery ML을 활용한 다변량 시계열 예측(feat. GDG DevFest 2022)
More predictable time-series model with BQML 작년 겨울에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GDG DevFest Tashkent 2022에서 ‘More predictable time-series model with BQML’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었다. 원래는 발표에 사용한 자료와 코드도 좀 정리해서 같이 공유...
어쩌다, 피아노(2)
어릴 때 피아노 한 번 쯤 쳐 본 흔한 사람 중 하나 피아노를 마음에서 한 번도 완전히 떠나보낸 적은 없는 것 같지만, 피아노를 그만둔 것은 아주 오래 전의 일이다. 많은 사람들처럼, 나도 10대 초중반까지 피아노를 배운 것이 전부다. 그나마 조금 달랐던 것은, 내가 그 시절에는 피아노를 그래도 잘 치고 많이 치는 편이라고 착각했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