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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jette의 Data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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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2512 책 후기

정말로 이제는 연말이라 써야 할 후기들이 밀렸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ㅋㅋㅋㅋ). 읽은 책은 너무 적은데 사놓은 책들은 너무 많아서 책장 조금 채우고 나니 잠이 들고 말았어요 음음. (아냐…) 이번 분기에는 아는 사람들의 책을 좀 읽기도 했고 책 자체를 적게 읽기도 했으며 올해는 다 읽어야지 했던 영어책을 결국 읽지는 못 하고 시간만 보내서 그런...

2025년 영상 결산

점점 영화도 안 보고(대체 뭘 하는 거지) 있다는 건 알았지만 이제는 영화 보는 게 정말로 줄고 있어 영화를 따로 분류하는 것이 조금 무의미할 지경이다. 그래서 다른 거 쓸 때 같이 묻어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포스팅 하나 거리는 되는 것 같아서 일단 올해까지는 짧게나마 남겨두도록 한다. 또 모르지. 새해부터 갑자기 영화를 많이 볼 수도 있지 않겠어?...

여러 정리해고가 AI 때문이라면 - MIT NANDA 보고서

최근 미디어에서는 연일 “AI가 직원을 대체하고 있다”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쏟아내기 바쁘고, 그만큼 사람들의 AI에 대한 불안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에 더불어 여기저기서 들리는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은 이런 불안감을 더 자극한다. 일부 언론에서는 ‘AI로 인한 대량 해고’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요즘에 여러 강의와 패널 토크 등의 기회가 있어...

파이썬으로 배우는 데이터 과학 - 번역 후기

오랜만에 역서가 나왔다. 거의 7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다 보니 번역 작업 자체가 오래 걸리기도 했고(솔직히 체감상으로는 800페이지는 나올 줄 알았다. 정말 해도해도 끝이 안 나더라… 이 정도 두께 너무 오랜만이었다 힘이가 들었다…) 시작할 때도 고민이 많았으며 책 나오는 건 늘 쉽지 않은 작업이다. 하지만 옮길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

체셔캣이 앉아있던 나무를 보다 - Christ Church Garden 답사기

지난 9월, 영국을 다녀왔고, 나는 영국을 가면 꼭 하루는 옥스포드에 할애한다. 가장 큰 방문 목적은 역시 루이스 캐럴이 있었던 크라이스트 처치를 방문하는 건데… (이미 익숙하지만 그냥 거기를 밟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뿌듯해진다. ) 요즘은 죄다 예약제라고해서 여기도 예약을 하기 위해 가기 1주일 전에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그 전에 들어가봤는데 1주일치만...

AI 정렬 - (2) AI의 블랙박스에서 방향을 묻다

앞서 AI 정렬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AI 정렬은 인간과 AI 가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문제로, 이전부터 현재까지 이를 위해 다양한 기술적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은 AI 모델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 난제를 풀기 위한 기술 및 제도 역시 다양하고 빠르게 제시되고 있다. RLHF, 확장성 천장을 접...

AI 정렬 -- (1) AI와 인간 사회의 방향을 맞추기 위하여

옛날 옛적에, 미다스왕은 술에 취한 디오니소스의 스승을 극진히 대접한 후 무사히 돌려보냈고, 디오니소스가 그 답례로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고 하였다. 미다스왕은 손에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했고, 디오니소스는 별로 좋은 소원은 아닌 것 같다고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였다. 하지만 미다스왕은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아, 결국 그 소...

(AI시대의) 성장이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이 성장을 원한다-라고 말한다. 기업에서 일하는 여러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들 ‘성장’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 역시 동료들과 면담하다 보면 “성장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혹자는 자신의 다른 동료가 ‘성장’하지 않고 자꾸 제자리에만 머물러 있다고 아쉬워하기도 한다. 어디 그뿐이랴. SNS에서도 ‘성장’은...

데이터로 살펴보는 ChatGPT 사용 행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폭발적으로 보편화되면서 사회 전반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ChatGPT는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마치 대일밴드처럼 LLM의 대표격 명사로 통용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다양한 사용자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이었다. 마침 최근 NBER(National Bureau of Economic ...

서칭 포 크라임씬 - 어딘가에선 너도 성공작일 지도 몰라

최근 티빙을 다시 결제했다. ‘어거지로 구독하는 넷플릭스조차(어쩌다보니 넷플릭스 가장이다) 보는 게 거의 없는데’ 라며 다른 OTT 플랫폼은 쳐다도 보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크라임씬’ 시리즈를 봐야 했기 때문이다. 원체 추리물을 좋아는 편이고 우리 나라에서 매우 귀한 추리예능인 만큼 이 시리즈를 싫어했을 리 없지만, TV를 잘 안 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