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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jette의 Data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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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수학 퍼즐 아하!』에 대한 조금 더 길고 개인적인 이야기

작년에 [데이터 과학자 원칙]이라는 책에 한 꼭지 참여하면서, 글의 끝에 추천 도서 세 권을 포함해야 했다. 그 때 추천했던 책 중 한 권이 이 책이다.(지금은 [이야기 수학 퍼즐 아하!]라는 제목으로 출간되고 있기 때문에 이 제목으로 추천했다.이하 [아하!]로 표기한다.) 몇 달 전에 출판사 측에서 [데이터 과학자 원칙]에 실린 추천도서들을 쭉...

2023년의 후일담

(이 사진은 장욱진 전에서 찍은 사진으로, 장욱진 일기에서 발췌한 글로 기억한다) 아직 2023년이란 숫자도 손에 익지 않았는데 벌써 내일이면 새해라니 믿을 수 없고 아마도 2024라는 숫자는 더 손에 안 익겠지만 어쨌든 그렇게 됐다. 그 김에 다시금 지난 열 두 달을 한 번 쭉 되돌아 보았다. …라지만 정말 다시 봐도 즐겁지 않았다는 것 잘 ...

2023년의 땡땡땡

2023년의 요약 많은 생각을 오래 하면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기 위해 애쓰다 2023년의 이벤트 이사: 이사를 했다. 이사는 늘 어렵지만 올해도 힘들었다. 그래도 중간에 트러블이 생기지는 않아서 그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새로 이사간 집은 전보다 좀 더 높은 곳에 있고 층 자체는 저층인데도 시야가 탁 트여있어서 특히 노을이 정말 예쁘게 보여...

2023년 책 결산

올해도 책을 그다지 많이 읽지는 못했다는 말은 이제 그만 해야지 싶지만 그래도 작년보다 더 (약간) 줄은 것은 좀 그렇지 않나 싶다. 심지어 올해는 회사도 안 다녔는데. 이제는 슬슬 포기할 때도 됐다. 이제 어디 가서 독서가 취미에요 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책을 좋아한다고는 말할 수 있을 것도 같다. 범위 기간: 2022...

2023년 공연/전시 결산

이 글을 쓰면서 정말 여러 생각을 했다. 이게, 맞아…? 내가 공연을 일케 많이 봤어…? 굳이 이걸 정리를 해야 할까…? 하지만 작년즈음부터 공연/전시 등에 돈을 탕진하며(?) 살고 있어서, 이제는 이에 대해서도 좀 정리하면서 나의 과도한 인터파크/yes24/멜론 티켓 등의 서비스에 돈을 그만 주어도 되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했다. 그 와중에 공...

2023년 영상(영화 등) 결산

요즘에는 점점 영화를 안 보는 것 같다. 심지어 올해 본 영화 숫자를 세보았더니 공연보다도 적게 봤다(물론 내가 보는 공연들…1-2만원짜리도 상당수다보니 공연이 영화보다 싸게 먹혀… ). 그래도 지금 보니 작년보다는 많이 본 것 같다. 아무래도 작년까지는 코로나 영향이 조금 더 컸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화를 예전만큼 보게 되지는 않는다. 히...

202310~202312 책 리뷰

(~2023.12.25) 크리스마스라고 올해도 여러 분이 산타파이브 트리에 덕담을 해주셨다. 그런데 여러 덕담이 책과 관련된 이야기였다. 나는 올해도 책을 많이 읽지 못했는데 자꾸 부끄러워지지만 어쩔 수 없지… 추천 책은 늘 그렇듯이 굵은 글씨. 늘 그렇지만 읽은 모든 책에 후기를 쓰는 것은 아니며(스터디 용이나 지인이 쓰신 책은 후기를 안 쓰...

일론 머스크와 xAI는 과연 '궁극의 AI'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번 달에는 아웃스탠딩에 ‘xAI’에 대한 글을 실었습니다. 요즘 다양한 생성AI, 특히 LLM들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데, 그러다보면 xAI에 신경을 안 쓸 수 없습니다. 일론 머스크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으나, 어쨌든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 사실이고, 거대 자본으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일은 지피지기 백전불태지요. ...

다이내믹 프라이싱이 만악의 근원은 아닙니다

지난 달에는 아웃스탠딩에 ‘다이나믹 프라이싱’에 대한 글을 실었습니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이 오늘날처럼 마구잡이로 쓰이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으나,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고, 우리가 다이나믹 프라이싱으로 안 좋은 상황에 처했을 때 그 상황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먼저겠다…라는 생각에 글을 썼습니다. 전체 글...

A/B테스트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목표부터 다시 살펴보세요.

이번 달에는 아웃스탠딩에 ‘A/B 테스트’에 대한 글을 실었습니다. A/B테스트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지기 때문에, 우선은 목표 지표를 잘 설정하고 잘 살펴보는 것과, 이와 관련된 사례라든가 생각을 담았습니다. 전체 글 링크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은 도구의 노예가 되고는 합니다. 쥐 잡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