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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다니던 데이터를 제대로 이용하려는 노력, 의사결정 인텔리전스(DI)

이번 달에는 아웃스탠딩에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Decision Intelligence)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이전에 관심가지던 주제인데, 요즘 은근 여기저기서 보여서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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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같은 말은 이제 너무나 당연하게 들려서, 심지어 지루하기까지 한데요. 그만큼 실전에서 잘 활용하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데이터를 좀 더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는 니즈에서 시작한 흐름 중 하나가 ‘의사결정 인텔리전스(DI)’의 부상입니다.

  1. 의사결정 인텔리전스는 의사결정 모델과 프로세스를 설계-모델링-실행-모니터링하는 실용 분야입니다. 90년대에 등장한 ‘의사결정 과학’이나 최근 많은 기업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데이터가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형태죠.
  2. 업무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은 많습니다. 하지만 부서마다 데이터 활용 방식이 상이해서 세부 내역을 공유 및 활용하기엔 어려움이 따르곤 합니다. 이 문제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 과정에서 권한이 분산되는 오늘날 기업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3. 데이터 활용 양식을 통일하거나 각각 다른 의사결정 과정을 공유하는 절차가 없다고, 당장 문제가 생기진 않지만요. 데이터 관리 부족이 누적되어 생기는 ‘의사결정 자원 부채’는 기업에 계속 쌓입니다. 그러다가 임계점이 오면, 마침내 현재에 영향을 미치게 되죠.
  4. 이런 문제를 피하려면, 의사결정과 관련된 데이터 및 모델을 관리해야 합니다. 전사적인 차원에서 선진적인 데이터 분석 및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죠. 이런 움직임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면서 DI란 개념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진 게 현재 상황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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