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딱히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아, 길지 않아 그냥 쭉 적어본다.
2024년의 요약
힘들었다
2024년의 마음
인내심: 많은 것을 참아내다
2024년의 행동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다
2024년의 사회
또 시위에 나가게 하다
2024년의 산
2024년의 길
운탄고도 : 1-6길 완주
2024년의 여행
2024년의 운동
10km 달리기에 성공하다: 그런데 자꾸 안 뛰어서 지금은 어떨 지 모르겠다 흑흑흑흑
2024년의 지름
아이폰 16 프로 : 핸드폰이 멀쩡한데 바꾸는 것은 거의 없던 일이다만, 역시 바꾸고 난 후 손목 통증은 거의 없어졌다. 역시 프로 맥스가 문제였다.
2024년의 일
내일(30일) 출시될 모 서비스 : IT와 관련이 약한 업계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설계하고 모델링하고 고객 인터뷰에 공공기관 연계에 짧지만 많은 일을 했고 많이 힘들었고 많이 배웠다. 잘 끝나간다.
2024년의 강의/발표
11월 KAIST 에서 강의하다 : 결과는 불만족스럽지만 어쩔 수 없고, 어쨌든 꼭 한 번 모교에서 강의해보고 싶었어요.
2024년의 음반
고영열 [춘향] : 아아 정말 잘 만든 국악 크로스오버인데 이걸 어디 말할 데가 없네
2024년의 술
라트라페 배럴 에이지드: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운 맥주였다…트라피스트를 와인 배럴에 숙성하면 이렇게 아름다운 맛이 나는구나…
2024년의 게임
모뉴먼트 밸리 3 : 여전히 아름다운지
2024년의 계속됨
펜타포트: 올해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잘 다녀옴. 앞으로 이렇게 얼마나 놀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그래도 아직 화이팅…?!
2024년의 감사함
가까이에서 먼데서 함께 해 준 사람들: 그래도 덕분에 힘든 것은 인내심으로 버틸 수 있었고 슬프지만은 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작년의 땡땡땡은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