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는 아웃스탠딩에 ‘시민 데이터 과학자’에 대한 글을 실었습니다. 여러 회사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다들 데이터 분석가를 많은 현업과 협업하게 하기를 원해서, 많은 데이터 분석가를 뽑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그래서 나오게 된 개념인 ‘시민 데이터 과학자’는 다소 어색한 이름이지만, 그 개념은 현재 기업에서의 데...
시민 데이터 과학자가 떠오르고 있다
블로그 개선 작업
오랜만에 블로그 개선작업을 했다. 블로그를 여기저기 전전하다 Github Pages를 사용한 지 벌써 몇 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이전 블로그를 옮겨오겠다는 마음에 일단 Github Pages에 Jekyll을 올려서 글을 옮겼고, 이후에 이래저래 개선하자고 생각은 했지만, 원래 나중에 해야지 하는 일은 안 하는 법이다. (…) 그렇게 몇 년...
(조금 이른) 2023년 상반기 후일담
4월의 어느 주말이었다. 가끔 산에 같이 다니는 지인과 산행 약속을 잡았다. 산을 가끔이나마 다니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작년 가을쯤 부터였던가. 나는 원래 등산을 즐기기는 커녕 싫어했다. 조금만 오르막길이 있어도 어떻게든 안 다니려고 노력했다. 산을 오르는 건 너무 힘들고 굳이 왜 힘든 길을 찾아서 가나 싶은 생각 뿐이었다. 평지를 다니는...
데이터 과학자 원칙- 책에 참여했습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이 세상을 뒤흔들고, 새로운 기법을 소개하는 논문과 LLaMA, 챗GPT, 바드 같은 킬러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이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 과학 영역에서 데이터 과학자는 어떻게 생존을 넘어 성장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비즈니스의 궁극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까요? 기술 말고 내공 있는...
떠다니던 데이터를 제대로 이용하려는 노력, 의사결정 인텔리전스(DI)
이번 달에는 아웃스탠딩에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Decision Intelligence)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이전에 관심가지던 주제인데, 요즘 은근 여기저기서 보여서 흥미로웠습니다. 전체 글 링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같은 말은 이제 너무나 당연하게 들려서, 심지어 지루하기까지 한데요. 그만큼 실전에서 잘 활용하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
데이터 라벨러의 명암, 그리고 조심해야 할 것
3, 4월에는 아웃스탠딩에 데이터 라벨러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데이터 라벨러의 명과 암 링크 여기저기서 데이터 라벨링 교육과정이 생기는 것을 보고 써 본 글입니다. 데이터 라벨링. 단어 그대로 데이터에 라벨을 다는 작업입니다. 데이터 라벨러는 데이터 라벨링을 하는 직업이죠. 굉장히 직관적인 작업과 직군이라서 얼핏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
202301~202303 책 리뷰
(2022-12-26~ ) 어째서 벌써 올해도 한 분기가 지난거죠 이렇게 시간 빨리 갈 일인가. 난 정말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책 열심히(?) 잘 읽고 있다. 매일 아침마다 ‘읽고쓰는아침’이란 이름으로 책을 읽고 기록하지만 이 시간 아마도 5초일 것이다 썰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나날이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특히 3월에 책이 적...
데이터를 엮는 사람들, 데이터 과학자-출간 후기
올해 초에 ‘데이터를 엮는 사람들, 데이터 과학자’ 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내가 단독 저자로 쓴 책이고,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1x년동안 있으면서 했던 생각과 알게 된 점들을 더듬더듬 적은 책이다. 이 책은 사실 기획하고 만든 지 꽤 오래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내가 그래도 데이터 분석 바닥에서 구른 지 꽤나 오래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간간히...
대화형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 과학자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번 달에도 아웃스탠딩 이라는 매체에 글을 싣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화제가 되고 있는 chatGPT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대화형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 과학자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라는 주제로 글을 실었습니다. 대화형 인공지능과 미래의 일자리 관련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만, 역시 현업에서의 목소리도 작게라도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
1월 COMMIT 발표 후기
(feat.오랜만의 오프라인 발표) COMMIT이라는, 구름에서 매달 외부 연사를 모셔다가 세미나를 여는 행사가 있다. 거기에 오랜만에 가서 발표를 하게 되었다. 나보다 앞서서 발표하신 분들이 모두 쟁쟁(쟁쟁1, 쟁쟁2, 쟁쟁3)하시다보니 이 쟁쟁발표진에 이어 발표를 하는 게 다소 부담도 있었지만, 직군이 살짝 다르기도 하고 나름 새해의 시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