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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jette의 Data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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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2212 책 리뷰

(~2022-12-25) 한동안은 글을 쓸, 글을 읽을 마음과 체력의 여유가 없었다. 얼마나 많은 것에 기세가 영향을 미치는가. 그랬더니 써야 할 것도 잔뜩 밀리고 읽은 것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조금씩. 그리고 다시 천천히. 늘 그렇듯 굵은 글씨는 내 취향에서의 추천이고, 완전 기술서나 지인들의 책은 리뷰를 따로 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2...

DDP를 말할 때 같이 고려해 볼 것들(3)

(2부에서 계속…) 하지만, DDP가 대두되게 된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데이터의 시대라고 하면서 여기저기서 데이터 어쩌고 말은 많이 하지만, 실제로 데이터를 사용하려면 장벽에 부딪치고, 많은 경우 그 것은 ‘우리에게 어떤 데이터가 있는 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DDP가 잘 되어 있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분명 ‘직접적으로...

202207~202209 책 리뷰

이번 달에는 읽은 책이 없는데, 한 권을 지난하게 읽고 있어서 그렇다. 아니, 절대적으로 책 읽은 양이 줄었을 수도 있겠지만, 7월을 보면 아닌 것도 같고. 뭐 다 그렇게 들쭉날쭉 하는 거지. 늘 그렇듯 볼드체는 개인적 추천. 2022-07 어린이라는 세계 : 어린이 독서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접하면서 느낀 이야기들을 모은 책. 성인이, ...

DDP를 말할 때 같이 고려해 볼 것들(2)

(midjourney 로 만든 어떤 DDP의 이미지. (몇 가지 추가한 단어들은 공개하지 않는다)) (1부에서 계속…) 이렇게 등장한 DDP(Data Discovery platform)란 과연 무엇일까? 뚜렷하게 공식적으로 정의가 되어 있지는 않지만, DDP로 나와있는 제품들의 제품 소개를 보면 대략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에 대해 설명을 기록하...

DDP를 말할 때 같이 고려해 볼 것들(1)

데이터를 흐르게 한다, 데이터 거버넌스를 한다, 사내에서 데이터를 더 적극적으로 쓰게 한다 등등의 데이터 정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혹은 이렇게 묵직한(?) 주제까지 가지 않더라도, ‘데이터 찾기가 너무 어려워요’ 할 때, ‘데이터 명세서’ 는 늘 언급되고는 한다. 그리고 기술이 어느 정도 발전한 오늘날에는, 이 ‘데이터 명세서’도 보다 업그레이...

파이썬을 활용한 베이지안 통계(2판) 번역 후기

구매하기 이 책은 내가 8년 전에 번역해서 출간되었던 [파이썬을 활용한 베이지안 통계]의 2판이다. 이번 달 초에 출간되었으며, 여전히 번역도 내가 했다. 하지만 이번 책은 1판과 달리 역자 후기가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늘 그렇듯 후일담이 없을 리 없다. 특히 1, 2판을 모두 번역했으므로 그 기분이 다소 남다르기도 하다. 이 책 1판은,...

202204~202206 책 리뷰

이번 달은 리뷰 모음이 좀 빠르게 되었다. 혹여나 이번 달에 책을 더 읽는다면 다음 분기때 같이 정리할 것이다. 뭐 그렇게 됐다. 사는 게 그렇듯이. 늘 그렇듯 볼드체는 개인적 추천. 2022-04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탄생 : 제목만 보면 사람들이 잘 안 읽을 것 같다. [스타트업 아이디어 실험론] 뭐 이런 식의 이름을 지었으면 훨씬 주...

2022년 상반기 후일담

(그림 설명: DALL-E Mini가 만들어낸 cojette 의 이미지 중 하나. cojette 이란 무엇인가. ) 예전 대학원 후배에게 연락이 왔다. 링크드인에서 보고 연락을 했다고 했다. 멋있게 사는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나는 실제로는 전혀 멋지지 않다고, 연락해주어서 고맙다고 했다. 딱 이 정도의 대화. 애초에 말을 길게 할 만큼 살가운...

가명정보와 익명정보

2020년 8월 5일 부터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데이터 3법)에 근거하여 금융회사, 상거래 기업 등이 개인정보를 가명정보, 익명정보화 해서 안전하게 거래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문장이 실질적으로 와닿지는 않을 것이다. 가명정보는 뭐고 익명정보는 무엇인지, 무슨 근거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인지, 어...

202201~202203 책 리뷰

새해가 되었고 어느덧 1분기가 지났다. 그 분기 역시 버라이어티해서 어질어질하고 정말 이제 될 대로 되라지. 그나마 책이라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놓지는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가. 얇은 종이와 잉크로 이어진 끈(이라기엔 상당수가 전자책이군…. ). 2021-12 (작년 후기에 못 올린 책들)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