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부터 아웃스탠딩 이라는 매체에 글을 싣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한 달에 하나 정도의 글을 실을 것 같고, 언제까지 할 지는 미정입니다. 어쨌든 일단 첫 타자로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로 살펴보는 2023년 데이터 업계 트렌드 라는 제목으로 글을 실었습니다. 연말연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새해 계획을 세우고, 이런 경향은 각각의 업무 분야 역시 마찬가...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로 살펴보는 2023년 데이터 업계 트렌드
2022년의 후일담
무엇을 써야 할까. 보통은 그냥 한 해를 돌아본 감상을 주로 썼는데(그러다보니 뭔가 ‘회고’라고 하면 빡빡하게 본인의 업무역량적 성장을 위한 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그 중에서 반성을 한 후에 새해 계획을 세우는 매우 생산적인 글이 되어야 할 것 같아서, ‘후일담’ 정도의 제목을 다는 편이다.) 올해는 그래도 그다지 생산적인 글이 아니더라도 약간의 했...
2022년의 땡땡땡
2022년의 요약 많은 것에 헤매느라 기력을 쓰다 2022년의 버티기 공연과 전시를 정말로 열심히 가열차게 많이 보다 : 정말 미친 듯이 본 것 같다. 그나마 버티는 원동력. 공연과 전시가 1주일에 하나 넘게 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근 반 년 넘게는 거의 매주 무언가를 봤다. 그러지 않으면 제대로 못 있을 것 같았다. 2022년의 여행 ...
2022년 책 결산
올해도 책을 그다지 많이 읽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말은 이제 거의 하는 것 같아서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1년에 150권씩 읽던 과거의 나 대단해… 그래도 대충 보면 작년이랑 이래저래 퉁치면 비슷한 듯 하기도 하고…? 괜찮아 그래도 책이 싫어지지 않았으면 된 것 아닐까. 중간에 책이 정말 안 읽히던 기간이 있었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벗어났다 나...
2022년 영상(영화 등) 결산
작년에도 그랬지만, 코로나 이후에 영화관을 자주 안 간다. 작년보다는 그래도 올해 좀 더 가기는 했지만, 밤새가며 영화를 본다든가 영화제에 가서 하루 종일 극장에 죽치고 있는다든가 하는 것은 전생의 이야기 같다. 기력도 예전같지 않아 아바타같이 긴 것은 보고 나면 일찌감치 드러눕는다. 그렇다고 집에서 뭘 잘 보는 성격도 아니기 때문에(집에서는 영...
202210~202212 책 리뷰
(~2022-12-25) 한동안은 글을 쓸, 글을 읽을 마음과 체력의 여유가 없었다. 얼마나 많은 것에 기세가 영향을 미치는가. 그랬더니 써야 할 것도 잔뜩 밀리고 읽은 것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조금씩. 그리고 다시 천천히. 늘 그렇듯 굵은 글씨는 내 취향에서의 추천이고, 완전 기술서나 지인들의 책은 리뷰를 따로 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2...
DDP를 말할 때 같이 고려해 볼 것들(3)
(2부에서 계속…) 하지만, DDP가 대두되게 된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데이터의 시대라고 하면서 여기저기서 데이터 어쩌고 말은 많이 하지만, 실제로 데이터를 사용하려면 장벽에 부딪치고, 많은 경우 그 것은 ‘우리에게 어떤 데이터가 있는 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DDP가 잘 되어 있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분명 ‘직접적으로...
202207~202209 책 리뷰
이번 달에는 읽은 책이 없는데, 한 권을 지난하게 읽고 있어서 그렇다. 아니, 절대적으로 책 읽은 양이 줄었을 수도 있겠지만, 7월을 보면 아닌 것도 같고. 뭐 다 그렇게 들쭉날쭉 하는 거지. 늘 그렇듯 볼드체는 개인적 추천. 2022-07 어린이라는 세계 : 어린이 독서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접하면서 느낀 이야기들을 모은 책. 성인이, ...
DDP를 말할 때 같이 고려해 볼 것들(2)
(midjourney 로 만든 어떤 DDP의 이미지. (몇 가지 추가한 단어들은 공개하지 않는다)) (1부에서 계속…) 이렇게 등장한 DDP(Data Discovery platform)란 과연 무엇일까? 뚜렷하게 공식적으로 정의가 되어 있지는 않지만, DDP로 나와있는 제품들의 제품 소개를 보면 대략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에 대해 설명을 기록하...
DDP를 말할 때 같이 고려해 볼 것들(1)
데이터를 흐르게 한다, 데이터 거버넌스를 한다, 사내에서 데이터를 더 적극적으로 쓰게 한다 등등의 데이터 정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혹은 이렇게 묵직한(?) 주제까지 가지 않더라도, ‘데이터 찾기가 너무 어려워요’ 할 때, ‘데이터 명세서’ 는 늘 언급되고는 한다. 그리고 기술이 어느 정도 발전한 오늘날에는, 이 ‘데이터 명세서’도 보다 업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