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ojette의 Data Wonderland
Cancel

2019년 책 결산

Books are a uniquely portable magic. - Stephen King 나의 연말 정산 중 그나마 기다리는 사람들이 계시는(…) 컨텐츠인 책 결산 시간이 왔습니다.(와아아아) 그러합니다 어느덧 올해도 얼마 안 남고 제 주변 사람들은 벌써 올해의 책을 정리하고 계시니 나도 질 수 없다는 기분이 되었을 뿐이고. 이전 ...

2019년 영화 결산

올해는 그래도 BiFan을 이틀 뛰어서 영화를 작년보다 눌러담기는 했는데 그 외에는 정말 뭐 했나 싶을 정도로 별로 본 것도 없고 안타깝게도 인상적인 영화도 별로 없었다. 영화 관련 땡땡땡 채울 것이 없어서 생략. 조금은 아쉬운 해. 기간: 2018.12.18 ~ 2019.12.18 영화 개수: 47개. 올해의 ...

201909-201912 책 로그

정말로 나의 11월 이전 독서 기록은 엉망이구나. 물론 그래도 좋은 책들을 읽긴 했지만, 웬지 그나마도 겨우 읽은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11월 중순 이후쯤 부터 책 읽는 데 시간도 아주 조금 더 쓰고 있고 다시 슬금슬금 전만큼 읽게 되는 것 같아서 그나마 한숨 돌렸다. 한동안은 정말 내가 독서력이 영원히 떨어진 것이...

포드 v 페라리 를 본 후의 개인적 잡설

그렇게 기대하던 영화도 아니고, 그냥 극장에 가고 싶어서 보러 간 영화였고, 신나는 영화일 줄 알았다. 물론 고전 레이싱 장면은 그 쇠냄새와 열기가 느껴진다. 하지만 처음에 기대한 단순한 짜릿한 레이싱보다, 그 뒷면에서 일어나는 훨씬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고, 나 역시도 대부분의 인상을 받은 것은 그런 장면들이었다. 대기업이란, 그렇다....

Google BigQuery 쉽게 쓰게 하기 (feat. ARRAY)

서두용 아무말 최근 사내 SQL 교육을 끝냈다. 한숨 돌리려고 하다 보니 현재 BigQuery에서 사용 중인 로그 외에도 사내 데이터 마트를 BigQuery 로 이전하고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 추가 교육은 가능하면 이제는 피하고 싶지만(언젠가 다루겠지만 제대로 하려는 교육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리소스가 투입되고 기대 효과는 이에 비해 극히 낮다) ...

R 3.5.0~ 버전에서 패키지 업데이트 블라블라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을 위한 후일담

( 요즘 긴 제목이 유행이라기에 한 번 써봤습니다(그거 아님) . 그림은 Peanuts. R 3.5.0 버전명은 Joy In Playing이고 R은 피너츠 코믹스를 아낍니다.) 물론 R 3.5.0 버전은 작년에 나왔다. 하지만 사실 내가 작년에는 R을 많이 쓰지 않은 관계로(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그 때 그 때 필요한 것을 쓰기 때문이고 작년...

201905-201908 책 로그

4월이 지나서 4개월 글을 쓰면서, 다음 4개월 동안은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글이 길어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아주 조금 했지만 정말 그야말로 기우도 이런 기우가 없다. 시간이 없다고 하기에는 원래도 책은 짬짬이 읽던 것이라 다소 핑계인가 싶기도 하고. 책을 많이 읽는 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기도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읽은 것 같지도 않다. ...

데이터를 보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교양서

여름이다. 사람들이 휴가를 내고 책을 읽기 좋은 계절이다. 전부터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해 주세요’라는 이야기를 어쩌다보니 그럭저럭 듣는 편이다. 특히 ‘데이터 분석가가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해 주세요’라는 이야기는 꽤나 많이 듣게 되는데, 이는 어쩔 수 없이 나의 직업과 취미가 합쳐졌을 때의 효과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아주 조금 더 많...

(공지)댓글 시스템을 바꾸었습니다.

처음 여기로 블로그를 이전하고 댓글이 있는 게 좋겠다 싶어서 disqus의 댓글을 달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부터인가 광고가 너무 많아지고 그 것을 조절할 방도도 없어져서 (최저로 해도 답이 없는 수준이었다) 페이스북 댓글을 달았다. 그러던 와중 한 분이 메일로 댓글이 이상하게 달리고 있다는 제보를 주셨다(실명을 실을까 하다가 실례일까 싶어서 실명...

2019년 상반기 회고

어느덧 입추가 지났는데 이제 와서 회고를 한다는 것도 참으로 우습지만, 그래도 이러다가 나머지 4개월도 그냥 날려먹을 것 같아서 짤막하게나마 올 상반기를 회고해 보기로 했다. 상반기는 그야말로 자유의 몸(?)으로 회사를 전전하던 시기였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시기가 아닌 그런. 그 시기는 (모 소설의 첫 문단을 따서) 최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