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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jette의 Data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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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이해받지 못하는 영웅, 데이터 과학자 (1/3)

이 글은 구글의 Chief Data Scientist인 Cassie Kozyrkov의 글(Part 1, Part 2)을 저자의 허가 하에 번역한 것으로, 번역 본의 약 1/3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그림 및 링크는 모두 저자가 제공한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본 번역 내용은 저자의 번역 글 블로그에도 게재되었다.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이 많아 굉...

2018년 회고

최근에는 거의 화장을 하지 않는다. 햇빛 알러지가 있어서 썬크림은 어쩔 수 없이 바르는 편이지만, 그 외에는 내킬 때 외에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어차피 몇 년을 해도 그닥 잘 하지 못했던 화장이라 딱히 외모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 같지도 않다(야). 머리 염색도 해야지 해놓고는 귀찮다고 계속 배를 째고 있는 통에 흰 머리가 한 가득이라 본가 ...

2018년의 땡땡땡

책, 영화를 제외하고도 올해도 역시 나에게는 중요한 것들이 잔뜩 있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버라이어티한 한 해였고 거기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들이 잔뜩 있을 것이다. 당연히도. 그리고 올 해를 돌아보면서 중요했던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고 골라보는 건, 늘 재미있는 일이고, 아마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에도 여전히. (2017.12....

2018년 영화 결산

올해는 예년에 비해 영화를 많이 못 보았다. 그도 그럴 것이, 보통 감상 목록의 상당수를 차지했던 PiFan이 올해 UseR! 기간과 겹쳐서 가지 못했고 EIDF도 올해는 취향과 다소 안 맞아서 잘 못 보았던 것이다. 극장 아닌 데서는 영화를 굉장히 오래 걸려서 보는 타입이기도 하고… 그래도 뭐 이 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기간: 2017.1...

2018년 책 결산

요새는 정신을 놓고 사는데 그러다 사람들이 ‘올해의 책’ 이야기를 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올해는 책도 얼마 못 읽었고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어째서 시간은 이렇게 잘도잘도 흘러가는가. 그래서 얼른 정신을 차리고 일단 읽은 책들을 쭉 정리해 보았다. 올해는 책을 많이 못 읽었다. 예년보다 3~40권 덜 읽은 것 같다. 하지만 어차피 취미생활로...

201810-201812 책 로그

정말 요즘 책을 안 읽는 게 너무나도 티가 나는데 어쩌겠는가 캔디크러시프렌즈와 프렌즈타워에 돌돌 말리고 있는 것…아이고 아이고. 그 와중에 한동안 나가 있던 읽기력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기분이지만 어쨌든 슬슬 벌써 사람들이 읽은 책 정리를 하고 있을 뿐이고 나도 거기에 동참할 뿐이고…흑. 그러다보니 이번 분기 넘나 단촐한 것… (역시나 추천은...

데이터 윤리를 위한 데이터 추상화 개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데이터’의 필요성에 대해 굳이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이제는 ‘데이터’라는 단어는 거의 일상용어에 가깝다. 데이터는 많은 곳에서, 다각도로 더욱 더 자세하게 활용되고 있고, 사람들은 데이터를 통해서 더욱 더 많은 것을 알기를 원하며, 이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판단하려고 한다. 그리고 판단을 위한 근거로, 혹은 호기심으로...

제주 올레 후기

수많은 도보 여행자를 위한 길 중 가장 유명한 코스. 제주도 주위 및 일부 섬을 두르는 길로, 점차점차 늘어나서 어느 덧 26개로 늘어났음(대체 돌아도 돌아도 !) 개인적으로 원체 걷기, 제주도 모두 좋아하니 올레길을 싫어할 수가 없다(…). 일단 어디를 가든 제주의 바다와 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길은 언제 봐도 매력적이고, 익숙하면서도 뭔가 다른...

201807-201809 책 로그

이번 분기에는 이래저래 책을 많이 못 읽었다. 큰 일이 너무 많았다. 요즘은 시간이 많으면서 정신도 없다. 뭔가 내가 잘 하는 건지 모르겠고 살면서 확신은 점점 줄어들기만 한다. 그러다보니 집어드는 책들도 자꾸 아주 가벼운 책-여행책 같은 것들-을 집어들게 되고, 그러다보니 가뜩이나 책이 적은데 리뷰할 책은 더 적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슈퍼히어로도 우리 민족이었어

슈퍼히어로 어디서 뭐하나, 저런 사람 안 잡아가고. 이 책을 주변에 놓았을 때, 사람들이 책 제목을 보고 보인 반응은 ‘재밌겠다’ 였다. 그리고 ‘우리 나라 배경의 (대부분 현재) 슈퍼히어로 단편집이야’라고 했을 때는 대부분 반신반의하는 표정이었다. 예전에는 ‘슈퍼히어로물’이라고 하면 ‘슈퍼맨’으로 대표되는 캐릭터로 어느 정도의 인지도는 있...